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잔류 프로젝트에 청신호를 밝혔다.
애스턴빌라는 7승9무15패(승점 30)를 기록, 17위 위건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강등권인 18위에 랭크됐다. QPR에 반가운 소식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QPR은 4승11무15패(승점 23)로 애스턴빌라와 승점 7점차가 난다. 이날 애스턴빌라가 리버풀의 덜미를 잡았다면 QPR과의 승점차는 10점차로 벌어질 뻔했다.
한숨을 돌린 QPR은 1일 풀럼과 정규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원정 부담은 안고 있지만 풀럼을 꺾을 경우 강등 탈출에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QPR은 애스턴빌라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힐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