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올여름 최대과제는 수비보강이다. 그들의 시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해 있다.
29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EPL 수비수 5총사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며 후반기 다소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헤라르드 피케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잔실수를 반복하고 있고, 무엇보다 카를레스 푸욜의 후계자 찾기가 시급하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두명의 EPL 수비수는 이미 잘 알려져있다. 맨시티의 주장 뱅상 콤파니와 첼시의 다비드 루이스는 몇달전부터 바르셀로나와 연결돼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 아스널의 토마스 베르마엘렌, 리버풀의 다니엘 아게르가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이들 5총사는 몸값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큰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고, 무엇보다 개인기가 뛰어나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패싱축구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