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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축구팬 64% "전북, 울산에 승리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3-08 10:36 | 최종수정 2013-03-08 10:37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9일부터 11일에 열리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북-울산(5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64.66%는 전북이 울산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23.84%, 울산 승리 예상은 11.50%에 불과했다. 전북은 대전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닥공'의 위력을 여전히 선보이며 3대1의 완승을 거뒀다. 반면 울산도 대구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치곤 김신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2012시즌 리그 상대전적에서는 전북이 2승2무로 울산에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은 인천을 홈으로 불러 들여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축구팬 82.97%는 서울의 시즌 첫 승을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12.74%, 인천의 승리 예상은 4.28%에 그쳤다. 서울은 포항과의 개막전에서 아쉽게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인천 또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에 그쳤다. 시즌 첫 승을 위해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원-강원(3경기)전에서는 수원 승리 예상(84.42%)이 압도적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10.39%), 강원 승리 예상(5.18%)이 뒤를 이었다.

한편 EPL에서는 최하위 QPR이 14위 선덜랜드와 홈경기를 갖는 가운데 QPR의 승리 예상(44.88%)이 선덜랜드 승리(25.70%)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은 29.42%로 집계됐다. QPR은 지난 3일 사우스햄턴전 승리로 강등권 탈출을 위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하지만 여전히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어 반드시 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덜랜드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리그 5경기 2무3패로 승이 없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마드리드의 승리 예상(87.42%)이 높게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7.33%), 셀타비고 승리 예상(5.25%)이 뒤를 이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게임은 9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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