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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佛데뷔전서 '환상패스'로 골 기여…즐라탄에게 '와락'

기사입력 2013-02-25 09:07 | 최종수정 2013-02-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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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38,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무대 데뷔전에서 동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에 기여하며 그에게 안겼다.

1월31일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 입단한 베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리그1 26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서 막판 교체 출전하며 처음 프랑스 팬들 앞에 섰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교체해 그라운드를 누빈 베컴은 인저리 타임에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아크 서클 바로 앞에서 재치있는 오른발 뒷꿈치 패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에 있던 제레미 메네즈에게 전달됐다. 메네즈는 골문 앞에 있던 이브라히모비치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를 왼발로 마무리해 골을 뽑아냈다.

베컴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와락 안기며 쐐기골과 함께 진정한 동료가 된 기쁨을 누렸다.

16승6무4패(승점 54)를 거둔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1위를 지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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