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중인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의 후계자로 펠라이니를 점찍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펠라이니는 올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에버턴 선전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첼시의 러브콜에 별다른 답이 없던 펠라이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첼시에 관심이 있냐고? 당연히 있다. 난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는 여기서 행복하다. 동료들과도 잘지낸다. 집같다. 반면에 다음 단계를 밟고 싶은 생각도 있다"며 이적을 고려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