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공격수 전현철(23)과 수비수 임종은(23)이 나란히 전남 유니폼을 입는다.
17세 연령별 대표팀부터 지난해 올림픽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센터백 임종은 역시 전현철과 함께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대중고 출신의 울산 유스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2009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 19경기에 나섰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이적한 성남에서 38경기에 나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올시즌 심우연 카를로스 이요한 등 중앙수비수의 잇단 영입으로 주전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시즌 직전 전남행이 이뤄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