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32강에서 기대를 모았던 강팀들이 대거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이밖에 32강 1차전에서 벤피카(포르투갈)에 0대1로 졌던 레버쿠젠(독일)은 이날 2차전에서도 1대2로 지면서 2연패로 탈락했고, 리버풀(잉글랜드)은 제니트(러시아)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도 각각 루빈카잔(러시아)과 토트넘(잉글랜드)에 밀려 16강행에 실패했다.
한편, 첼시는 홈구장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치른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의 32강 2차전에서 1대1로 비겨 1승1무로 16강에 올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고전 끝에 메탈리스트(우크라이나)를 잡고 16강에 올랐다. FC바젤(스위스), 슈투트가르트(독일), 라치오,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레반테(스페인), 보르도(프랑스), 페네르바체(터키)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