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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모델 여친과 벤치서 팀승리 환호

기사입력 2013-02-21 09:01 | 최종수정 2013-02-21 09:01

balotelli

'밀란맨'으로 완벽 변신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이 여자친구와 함께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환호했다.

AC밀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구장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거함 바르셀로나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수비를 탄탄하게 구축해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뒤 후반 12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 36분 설리 문타리의 연속골로 대어를 낚았다.

팀의 주축 공격수인 발로텔리는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이달 초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그는 지난해 후반기 대회 조별리그에 전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올시즌엔 더 이상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발로텔리는 대신 벨기에 출신 여자친구이자 모델인 파니 로베르트 네구에샤와 함께 피치 밖에서 동료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문타리의 쐐기골이 터졌을 땐 호비뉴 등 벤치 멤버, 스태프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환호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발로텔리는 밀란 데뷔전을 포함해 세리에 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전반 맨시티 시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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