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리즈를 4대0으로 대파했다. 맨시티가 압도한 경기였다. 시종일관 리즈를 압박했다. 전반 5분만에 야야 투레가 선제골을 넣었다. 중앙에서 투레가 다비드 실바, 카를로스 테베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집어넣었다. 전반 15분에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페널티킥골을 넣으며 2-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에 들어 맨시티는 공격을 계속했다. 후반 7분 테베스가 3번째 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던 아게로는 실바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했다. 크로스를 올렸고 이 볼은 테베스가 마무리하며 골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아게로가 한 골을 더 성공시켰다. 2선에서 실바의 로빙패스를 받은 아게로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장면에서 가볍게 골을 넣으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