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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300호골 대기록을 작성했다. 홀로 2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로 패배 위기의 팀을 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그라나다의 미드필더 오디온 이갈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역습에 허를 찔렸다. 승부를 돌린 것은 메시였다. 그는 후반 5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중거리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겨 나온 것을 왼발로 마무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8분 프리킥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메시는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감아 차 골망을 출렁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