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손흥민, 호날두-메시와 어깨 나란히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2-13 09:59 | 최종수정 2013-02-13 09:59


5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비샴 애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대표팀의 훈련에서 손흥민이 질주하고 있다. 말로우(영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손흥민(함부르크)이 메시,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흥민은 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디펜딩챔피언 도르트문트를 4대1로 눌렀다. 리그 9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AP통신 선정 톱10에 7위로 입성했다.

AP통신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선정해왔다. 이번 주 톱 10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세비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2위,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는 4위를 차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AP 선정 이주의 톱10 랭킹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2.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3. 가레스 베일 (토트넘)

4.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5. 다비드 알라바 (바이에른 뮌헨)

6. 로빈 판 페르시(맨유)

7. 손흥민 (함부르크)

8. 미추 (스완지시티)

9. 마리오 발로텔리(AC 밀란)

10. 라이언 긱스(맨유), 선데이 음바(와리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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