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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확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04 09:23 | 최종수정 2013-02-04 09:34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이 확정됐다. 부르키나파소-가나, 나이지리아-말리가 결승진출을 다툰다.

부르키나파소는 4일(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스프뢰이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고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전반 15분 조너선 피트로이파(스타드 렌)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부르키나파소는 1998년 대회 개최국으로서 처음 4강에 진출한 이후 15년 만에 준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부르키나파소는 7일 새벽 통산 4회 우승(1963년·1965년·1978년·1982년)을 달성한 가나(랭킹 26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나이지리아는 유력한 우승 후보인 코트디부아르(랭킹 14위)와 펼친 8강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나이지리아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선데이 음바(워리 울브스)가 결승골을 넣어 19년 만의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나이지리아는 말리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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