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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정상과 K-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챔피언 FC서울이 괌 1차 동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을 지휘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일일이 점검했다. 선수들은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의 고된 훈련 속에서도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또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앞서 볼 감각을 극대화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최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2연패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한 첫 시작이었던 만큼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훈련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나태해 지지 않고 열심히 잘 따라와 주었다. 기대 이상의 동계훈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