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축구축제가 개막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은 1957년 시작됐다. 1968년부터 객년제로 개최됐다. 1998년부터는 지역예선을 거쳐 16개국이 본선에 진출하는 형태로 자리잡았다. 그동안은 짝수연도에 열렸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FIFA월드컵과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한해를 앞당겨 홀수해에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트디부아르와 말리, 가나 등이 우승컵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튀니지, 알제리, 토고 등과 함께 D조에 속해 8강 진출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울 전망이다. 반면 가나와 말리는 함께 B조에 속해 8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