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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성남, 3일 시무식 직후 울산 동계전훈 스타트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1-03 13:35 | 최종수정 2013-01-03 13:35



성남 일화가 3일 경기도 성남 탄천운동장 미디어센터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 직후 울산으로 내려가 동계훈련일정에 돌입한다.

성남일화 및 유스팀, 선수단,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시무식에서 안익수 신임 감독은 평소 지도자로서의 소신인 과정의 중요성, 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과정이며, 침체기라 할 수 있는 우리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우리 모두 한 팀이 되어 하나의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 팀을 위해 뛰자"는 메시지를 선수단에게 전달했다.

박규남 성남 단장은 "2013년을 새로운 시작 '제2의 창단'의 해로 삼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우승의 결과를 가져오자.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고 그 마음을 이루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축구는 여럿이 함께 해 하모니를 이루는 운동이기에 경기장내 뿐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동료애를 발휘해야 한다"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성남은 17일까지 울산, 19일에서 30일까지 여수에서 국내훈련을 실시한 후 2월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일본(가고시마, 미야자키)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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