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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벵거 감독 "앙리, 아스널 1월 컴백 이번에는 없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1-02 09:11 | 최종수정 2013-01-02 09:11


사진캡처=데일리미러

이번에는 티에리 앙리의 컴백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2일(한국시각) 복수의 영국언론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말을 빌어 앙리가 아스널과의 임대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앙리는 337경기에 나서 228골을 넣은 아스널의 전설이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고 있는 앙리는 지난해 임대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쳤다. 올시즌에도 다시 한번 임대돼 아스널의 젊은 선수들을 끌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시즌은 달랐다. 벵거 감독은 "앙리는 준비가 안됐다. 그는 막 휴가에서 돌아왔다. 이번에는 경기장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 앙리가 임대계약에 사인하지 않으며 아스널은 공격진 영입에 불이 떨어졌다. 시오 월컷의 재계약마저 지지부진한 지금, 아스널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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