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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막걸리처럼 톡톡 쏘는 주말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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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주말드라마가 워낙 호흡이 길다 보니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내용이 바뀌기도 한다. 불륜은 아닐 거라고 90% 정도 확신해서 말씀드릴 수 있다. 드라마에 나오겠지만, (최대철이) 이혼 서류를 받아보는 장면이 나온다. 상대에게 이미 버림받은 사람들끼리 첫사랑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 역시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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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도 "윤박과 '산후조리원' 이후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촬영한 지 꽤 돼서 이제는 도련님으로 보이는 것 같다. 워낙 5형제 배우들이 다들 성격 좋고 결이 고운 사람들끼리 만나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제가 다독이지 않아도 이미 끈끈해졌기 때문에 끝날 때쯤 어떤 사이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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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은 지난 2016년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이후 9년 만에 KBS로 돌아왔다. 그는 "구현숙 작가님이 꼭 한번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작품 안에서 한동석 역을 맡아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저에게 주는 작은 사명이다. 대본을 어떠한 우려도 잊게 만들어줄 만큼 전개도 빨랐고 한 쪽에 치우치지 않았다"며 "시청자 분들에게 아주 재밌는 주말드라마를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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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