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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옛 스승'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과 재회할까.
나폴리는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손흥민도 거론됐다. 울티메칼치오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으로 나폴리 선수단의 수준이 떨어졌다. 콘테 감독은 현재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2021~2022시즌에는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도 이번 이적을 환영할 가능성을 제외할 수는 없다. 손흥민의 나폴리 이적은 불가능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6년에 만료된다.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당장 이별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 손흥민의 인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언론 더타임스는 지난해 손흥민의 인기를 조명하면서 '콘테는 손흥민이 자신의 딸에게 완벽한 남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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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EPL 경기에서 침묵했다. 팀은 2대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충격 3연패에 빠졌다. 리그 6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전 5대0 승리 이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은 7승3무12패(승점 24)를 기록하며 15위까지 추락했다.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에 따르면 이날 경기 뒤 손흥민에 대한 비난이 나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마이키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 더 많은 공격 옵션을 제공힌다', '무어는 손흥민이나 제임스 매디슨보다 더 좋다', '이제 손흥민은 물러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발생한 일 이후 이적 요청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