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은 현 부산아이파크 감독으로 1989년 일화 천마에서 축구선수를 시작해 1995년까지 7시즌을 일화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이후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시즌 동안 코치 생활을 한 정통 일화맨'이라고 소개했다.
성남은 안익수 감독 내정에 대해 "누구보다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로 대내외적으로 신망과 신임이 두터울 뿐 아니라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조기에 수습해 정통명가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적임자로 특히, 성남일화의 과거와 현재를 폭넓게 이해하고 미래를 명확히 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안 감독이 선수시절 K-리그 3년 연속 우승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코치시절 K-리그 3연속 우승의 실적을 거둔 검증된 지도자"라는 말로 신뢰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성남은 안익수 감독이 아직 부산과 2년이나 계약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K-리그 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정을 해준 부산 아이파크 구단에 감사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