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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3G 연속 풀타임, 카디프 선두 복귀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2-11-25 09:53 | 최종수정 2012-11-25 09:53


◇지난달 28일(한국시각) 홈구장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챔피언십 13라운드에 선발출전 했던 김보경의 모습. 사진출처=카디프시티 구단 홈페이지

김보경(23·카디프)이 반슬리전에서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에 성공했다.

김보경은 25일(한국시각)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반슬리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에 선발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날 경기서 카디프는 반슬리를 2대1로 꺾고 승점 37이 되면서 크리스털 팰리스(승점 36)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지난 8월 카디프에 입단한 김보경은 한동안 벤치를 지키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교체 출전으로 감각을 익히기 시작했고, 지난달 27일 번리전에서 첫 선발출전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에 뛰어 들었다. 10일 헐시티전에서 첫 풀타임을 소화했고, 미들즈브러전을 거쳐 반슬리전까지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면서 점점 높아지고 있는 팀 내 입지를 증명했다.

한편, 카디프는 28일 더비 카운티와 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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