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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수원 삼성 감독은 전북 현대전 3연패 흐름을 끊은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찰청에서 제대한 김두현은 이날 수원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두현은 전반전 수원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면서 맹활약 했으나, 후반들어 움직임이 급격히 둔해지면서 결국 조지훈과 교체됐다. 윤 감독은 "2년 간의 공백이 있었다. 경찰청 소속으로 R-리그(2군리그)를 뛰기는 했지만, K-리그와는 차이가 있다"면서 "아직 풀타임을 소화할 만한 체력을 만들지는 못했다. 좀 더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 90분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