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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여러분, 사랑합니다.'
김 차관은 상위권으로 여유있게 5km를 완주했다. 결승선을 통과하며 두팔을 번쩍 치켜올렸다. 활짝 웃는 표정에서 행복감이 전해졌다. "직접 참여해야 알 수 있다. 이렇게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고 이해한다는 게 우리 사회가 이제 스포츠 선진국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막연히 머리로 생각했던 것보다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니 행복하다"며 완주 소감을 전했다.
태안=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