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더피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의 이적에 대비해 아데바요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지만,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심에는 역시 '에이스' 팔카오가 있다. 팔카오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빅클럽들의 구애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첼시와 맨시티다. 팔카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 역시 내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 아데바요르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아데바요르는 올시즌 토트넘으로 완전이적에 성공했지만,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과 불화설이 이어지며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저메인 데포의 최전방 기용을 선호하고 있다. 아데바요르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스페인 무대에 대한 적응을 한 바 있다. 토트넘은 아데바요르의 공백이 메워지지 않는 한 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더피플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은 만약을 대비해 세비야의 알바로 네그레도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