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는 10일(한국시각)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맨유를 거쳐갔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가상 전형을 짰다. 블리처리포트는 박지성에 대해 '맨유 팬들은 박지성에게 항상 호감을 느끼며, 그가 뛰었던 경기를 추억한다'면서 왼쪽 미드필드 자리에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면서 특유의 활동량을 선보였다.
한편, 블리처리포트는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풀럼)를 최전방에 위치 시켰으며, 가브리엘 오베르탕(뉴캐슬)과 대런 깁슨, 필 네빌(이상 에버턴)을 미드필드 자리에 배치했다. 수비에는 키어런 리처드슨(풀럼)과 필 바슬리(선덜랜드), 존 오셰이(선덜랜드), 라이언 쇼크로스(스토크)를 세웠고, 골키퍼 자리에는 팀 하워드(에버턴)의 이름을 올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