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전문매체 페르시안풋볼닷컴은 8일(한국시각) '28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던 퀘이로스 감독이 4명의 선수를 제외한 최종 명단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당초 소집됐던 오미드 에브라히미와 밀라드 누리, 잘랄 라프카에이, 모하메드 골라미가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퀘이로스 감독은 한국전에 자바드 네쿠남(에스테그랄)과 알리 카리미(페르세폴리스) 아슈칸 데자가(풀럼) 마수드 쇼자에이(오사수나) 레자 구차네자드(생트롱) 등 에이스를 총동원 한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한국이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이란은 1승1무1패 승점 4로 2위에 그쳐 있다. 한국과 이란은 16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