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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의 목표는 하나였다. 잔류였다.
9위 인천, 10위 대구, 11위 성남의 목표는 그룹B의 최우선 자리에 오르는 것이었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어렵게 9위까지 올랐으니 순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모아시르 대구 감독은 "10위로 마무리했는데 우리에게 한자리 더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신태용 감독은 "설마 했는데 진짜 그룹B로 왔다. 포기하지 않고 내년시즌 성남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