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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70)이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으로 날아갔다. 퍼거슨과 절친으로 알려진 82세의 노배우 숀 코너리도 뉴욕에서 오랜 만에 근황을 드러냈다.
두 노장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4강전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머레이는 4체코의 토마스 베르디치(26, 세계랭킹 7위)를 꺾었다.
머레이의 대답이 끝나고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중간에 껴든 코너리는 단상으로 나와 머레이에게 퍼거슨 감독을 소개했고 세 사람은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11일 오전 벌어진 머레이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의 결승전을 관전하며 카메라에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