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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아카데미, 제2의 손흥민 찾는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2-09-10 14:59 | 최종수정 2012-09-10 14:58


아시아축구아카데미가 유망주를 뽑는다. 사진은 1차 공개테스트에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춘천유소년FC 감독이 직접 선수틀 테스트하는 장면. 사진제공=아시아축구아카데미

손흥민(함부르크)과 김병연(카펜베르크)을 배출한 아시아축구아카데미가 유소년 선수 선발을 위한 제2차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10월 18일 ~ 19일 2일에 걸쳐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실시한다. 테스트 대상은 10세부터 14세까지로 초등부 37명과 중등부 9명 등 총 46명을 선발한다. 초등부 3학년 14명, 4학년 9명, 5학년 8명, 6학년 6명, 중등부 1학년 9명이다. 특히 이번 공개테스트에서는 아시아축구아카데미 처음으로 연령대별 골키퍼 2명도 선발할 예정이며 이들은 함부르크 SV에서 파견된 골키퍼 전담 코치를 통해 전문교육과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 제휴구단 관계자들이 서류심사와 개별면담 그리고 실기평가 순의 방식으로 글로벌 축구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입단테스트 접수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로 아시아축구아카데미 공식카페(http://cafe.daum.net/asiafa)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학부모 동의하에 신청서를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차 합격자에 한해, 3차 실기평가를 거친 후 17일 현장과 아시아축구아카데미 공식카페를 통해 발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식비와 숙박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테스트 당일 개인 준비물로 축구공, 운동복, 축구화는 참가자가 직접 지참해야 한다.

황승용 아시아축구아카데미 이사장은 "1차 공개테스트 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2차 공개테스트에도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유소년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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