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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QPR과 스완지시티가 박지성(32·QPR)과 기성용(23·스완지시티) 덕분에 이적시장을 웃으면서 마무리했다.
기성용을 영입한 스완지시티에 대해서는 '조 앨런과 스콧 싱클레어가 이적했지만 라우드럽 감독이 이끄는 스완지시티보다 좋은 결과를 낸 팀은 별로 없다'며 승자에 포함시켰다. 스완지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600만파운드)를 지불하며 셀틱의 미드필더 기성용을 영입했다. 여기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던 미추와 파블로 에르난데스, 데 구즈만을 데려오며 스완지시티에 스페인 색채를 확실하게 덧칠했다.
가가와 신지와 판 페르시를 영입한 맨유와 브라질 출신의 신예 오스카를 팀에 합류시킨 첼시 등 12개팀이 승자에 포함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