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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의 화두는 스플릿 시스템이다.
8월 넷째 주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2년 스포츠조선 프로축구 선수랭킹은 한 자리 상위리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인천과 대구, 경남, 성남 네 팀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를 꼽아봤다. 선두는 경남의 '믿을맨' 까이끼(브라질)였다. 344점으로 네 팀 선수 중 1위, 전체 순위에서도 하대성(서울)과 함께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초반에는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남의 중위권 싸움에 일조했다. 지난 전남전(0대1패)에서 침묵하며 5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으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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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 주. 남은 두 경기서 팀의 운명을 짊어진 간판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