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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기성용(셀틱)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은 기성용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이적료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 스티브 로울리 아스널 수석 스카우트는 기성용을 영입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림픽 기간 동안 기성용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 바 있다.
기성용과 셀틱 모두 급할게 없다는 입장이다. 기성용을 노리고 있는 팀은 아스널 외에도 퀸스파크레인저스, 풀럼, 리버풀 등 잉글랜드 클럽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있다. 기성용은 "현재는 휴식만 생각하고 싶다. 천천히 팀을 고를 것이다"고 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앞두고 있는 셀틱도 모든 팀의 제안을 들은 후 결정할 생각으로 보인다. 스코티시 더선은 '그 전까지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 기성용을 보내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