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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임유환, 대전전 관중 1만명에게 아이스크림 쏜다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2-08-02 16:50


전북 현대가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워 독주체제를 이어간다.

전북은 5일 대전을 홈으로 불러 K-리그 25차전을 치른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20일 동안 3~4일 간격으로 7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12승3무)을 달리고 있다. 또 리그 최다득점(53득점)의 무서운 득점력으로 '닥공 시즌2'의 위력을 떨치고 있는 전북은 이번 대전전도 승리로 장식해 선두를 질주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과는 지난 2008년 6월25일 이후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공격 포인트를 180개(128골 52도움)로 늘린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시즌 13골 5도움)이 공격의 정점에 서고, 좌우에서 K-리그 최고의 외국인선수 녹색 독수리 에닝요(11골 6도움)와 칠레 특급 배달맨 드로언니 드로겟(8골 7도움)이 공포의 트라이앵글을 만들어 대전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또한 팀에 완벽적응을 마치며 팀에 녹아들어 '닥공 시즌2'의 중심에 서있는 김정우와 서상민, 지치지 않는 체력의 사나이 체력왕 정 훈이 중원을 장악 공수를 조율한다. 수비라인은 임유환과 심우연을 중심으로 박원재와 전광환이 무실점 행진에 도전한다. 골문에서는 이적 후 친정팀을 첫 상대하는 나이를 잊은 슈퍼세이브 최은성이 지킨다.

한편 전북 임유환은 입장 관중 1만명에게 아이스크림을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쏜다. 또 동측 이벤트 광장 2층 별도부스에서는 녹색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클럽송 CD 500개를 나눠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전북 임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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