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2일(한국시각)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가진 우루과이와의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다니엘 스터리지(첼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2승1무 승점 7로 A조 1위가 된 영국은 가봉과 0대0으로 비겨 1승2무 승점 5로 B조 2위가 된 한국과 맞붙게 됐다. 두 팀간의 맞대결은 5일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아스널에서 박주영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램지는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대회가 진행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한국과 붙게 될 8강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연습할 시간이 짧았음에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8강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