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난 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홍정호(23). 올림픽 무대는 아쉽게도 이별을 고했지만 팬들의 사랑은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
총 2만2286표를 차지한 홍정호는 최다 득표를 얻은 울산의 곽태휘(3만1069표), 서울의 아디(2만3795표)에 이어 수비수 부문 3위를 달리며 베스트11 선정이 확정적이다. 비록 홍정호는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 위에 설 수 없지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열의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은 2002년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년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