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리그와 함께 사랑의 집 고치기' 사랑봉사단 모집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2-05-29 08:44 | 최종수정 2012-05-29 08:44


'K-리거들과 함께 사랑의 집 고치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해비타트 파주 현장에서 'K-리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A매치 주간으로 2주의 휴식기를 맞은 K-리그는 4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그라운드 밖에서 의미있는 땀을 흘리기로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진행되는 '해비타트' 봉사활동에는 K-리그 16개팀 전감독과 각 팀 대표 선수들, 팬으로 구성된 'K-리그 사랑 봉사단', 다문화가정, 정몽규 총재, 김정남 부총재 등 연맹 임직원들이 참가한다. 집 수리가 필요한 소외 계층의 집 고치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온라인을 통해 참가 팬을 공모한다. 'K-리그 사랑 봉사단'에 참가를 원하는 팬은 인적사항(이름, 성별, 생년월일, 거주지역, 연락처)과 간단한 자원봉사 지원 동기를 작성해 6월 1일까지 이메일(event@kleague.com)로 보내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을 뽑는다. 축구를 사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원하는 만 16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봉사에 참여하는 선수는 김상식(전북), 최진수(울산), 신형민(포항), 곽희주(수원), 하대성(서울), 김창수(부산), 이운재(전남), 김병지(경남), 송진형(제주), 김성환(성남), 김은선(광주), 유경렬(대구), 정인환(인천), 김치곤(상주), 정경호(대전), 배효성(강원) 등이다.

연맹은 이번 'K-리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해비타트 활동 외에도 축구 재능기부, 연고지역 봉사 활동 등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해비타트(Habitat)란?

전세계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집을 만들고 수리하는 봉사활동


K리그 16개 구단 참가 감독-선수 명단

이흥실 감독, 김상식(이상 전북), 김호곤 감독, 최진수(이상 울산), 황선홍 감독, 신형민(이상 포항), 윤성효 감독, 곽희주(이상 수원), 최용수 감독, 하대성(이상 FC서울), 안익수 감독, 김창수(이상 부산), 정해성 감독, 이운재(이상 전남), 최진한 감독, 김병지(이상 경남), 박경훈 감독, 송진형(이상 제주), 신태용 감독, 김성환(이상 성남), 최만희 감독, 김은선(이상 광주), 모아시르 감독, 유경렬(이상 대구), 김봉길 감독대행, 정인환(이상 인천), 박항서 감독, 김치곤(이상 상주), 유상철 감독, 정경호(이상 대전), 김상호 감독, 배효성(이상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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