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K-리그 8경기와 J-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85.32%는 서울이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0.88%로 집계됐고, 나머지 3.80%는 인천의 승리를 예상했다.
19일 전남에 0대1로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던 제주는 올 시즌 단 3승을 올리는데 그치며 부진한 상주를 상대로 승리(88.46%)해 분위기 전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는 올 시즌 산토스, 자일, 호벨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삼총사를 앞세워 막강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철퇴축구의 5위 울산은 14위 강원에 승리할 것(86.93%)으로 나타났다.
한편, J-리그에서는 박주성이 속한 선두 베갈타 센다이가 홈에서 7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58.08%)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23.33%)과 가와사키 승리 예상(18.60%)이 뒤를 이었다. 3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고전하던 센다이는 19일 나고야를 4대0으로 누르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평균득점 2.08에 실점은 0.75골에 불과하다. 반면 가와사키는 감독 교체 후 분위기가 아직 어수선하다. 센다이가 지난달 18일 나비스코컵에서 가와사키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게임은 26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