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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케니'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칼링컵을 우승하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었지만, 리그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1994년 이후 최저인 8위에 그치며 실망을 안겼다.
달글리시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특권이었다. 구단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선수와 스태프, 그리고 항상 나를 지지해줬던 팬들에게 정말로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사퇴의 변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