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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가 K-리그와 함께 실명 퇴치 캠페인을 펼친다.
스탠다드차타드와 K-리그가 함께하는 SiB축구자선행사는 '스탠다드차타드와 함께하는 리버풀FC' 페이스북 팬 페이지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명동,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무역센터, 서울대역 지점을 통해 24일까지 참여 약정이 가능하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자선행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또, 6월 초 추첨을 통해 스탠다드차타드가 공식 후원하는 리버풀FC의 2012~2013시즌 홈경기 관람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전 세계적으로 5초마다 한 사람이 시력을 잃고 있고, 2억8500만 명이 넘는 맹인 및 중증 시각장애인들이 있다. 그 중 80% 이상은 충분히 예방 혹은 치료를 통해 실명 퇴치가 가능하다"며 "스탠다드차타드와 K-리그가 함께 준비한 이번 SiB축구자선행사를 통해 한국의 축구팬 및 시민들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데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