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박지성(31)이 '해리 그렉 추모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밖에도 필 존스, 조니 에반스, 톰 클레버리 등이 90분을 모두 뛰었다.
이 경기는 뮌헨 참사의 생존자인 해리 그렉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다. 뮌헨 참사는 지난 1958년 2월 6일 유러피언컵(유럽챔피언스리그 전신) 경기를 마치고 유고슬라비아에서 맨체스터로 돌아오던 맨유 선수단의 비행기가 뮌헨 상공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주전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총 23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