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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24·볼턴)이 부상이후 처음으로 1군 경기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위기 상황에 직면하면 이청용을 그라운드에 출격 시킬 것으로 보인다. 볼턴은 올시즌 강등 위기(18~20위)에 처해있다. 3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볼턴은 승점 34(10승4무22패·골득실차 -31)로 18위에 처져있다. 1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QPR(승점 34·9승7무20패·골득실차 -23)에는 골득실차에서 8골차로 뒤져 있다.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공격 자원이 필요할 경우 이청용의 출격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청용의 출전 시계가 움직일 준비를 마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