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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24·아르헨티나)가 세계 축구사의 한 획을 그을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경기까지 올시즌 68골을 기록,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유럽 최다골 기록(67골)을 넘어선 메시는 이날 4골을 추가하면서 70골 고지까지 넘어섰다. 리그 득점 기록도 50골이 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45골)와의 격차를 5골로 벌렸다. 이 기록 역시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다골 기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