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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가 발로텔리가 맨시티에서 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만치니 감독은 "나는 발로텔리를 인간적으로, 선수로 좋아한다. 그를 잘 알기 때문이다. 그는 나쁜사람이 아닐 뿐더러, 환상적인 선수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유감스럽다. 그의 재능과 가치를 계속해서 잃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는 발로텔리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좋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물론 향후 그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나로서는 끝났다. 남은 6경기에서 그는 뛰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3~4경기는 출전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발로텔리를 그라운드에 내보내는 것은 위험 부담이 따른다. 마지막 순간에 골을 넣을 수도 있지만, 늘 퇴장 당할지 모를 위험을 안고 있는 선수를 어떻게 내보내겠는가"라는 말로 발로텔리에 대한 극도의 실망감을 드러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