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주영 2군 경기 결승골 '아스널 홈피 메인'

기사입력 2012-03-15 07:52 | 최종수정 2012-03-15 07:53

박주영
◇박주영이 웨스트브로미치 2군과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아스널 구단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박주영의 슈팅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캡처=아스널 구단 홈페이지

박주영(27·아스널)이 2군(리저브)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박주영은 15일(한국시각) 언더힐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2군 리그 경기에 출전해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후반 24분까지 69분을 소화한 뒤 베닉 아포베와 교체됐다. 아스널 2군은 웨스트브로미치 2군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오구잔 오자쿱이 내준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박주영은 아스널 팀 공격을 이끌면서 경기 감각과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날 아스널 2군은 박주영을 비롯해 마루앙 샤막, 안드레 산토스, 요한 주루, 칼 젠킨슨, 이그나시 미켈 등 1군 선수 6명을 선발로 내보냈다.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거나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에게 실전 감각을 쌓게 해주려는 의도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