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1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박남철과 장국철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9일 필리핀을 2대0으로 꺾은 북한은 2승(승점 6)을 기록, 필리핀, 타지키스탄(이상 승점 3·1승1패), 인도(승점 0·2패)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챌린지컵은 아시아 지역의 축구 저개발국 8개팀이 출전하는 대회다. 우승국은 2015년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