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33위·740점)이 국제축국연맹(FIFA) 3월 랭킹에서 호주(20위·868점) 한국(30위·751점)에 이어 아시아 3위로 이란(51위·574점)과 함께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일본은 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가 있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한 조에 속할 운명의 팀을 기다리게 됐다. 호주 혹은 한국과 숙명의 대결을 피할 수 없다.
만약 한국이 일본과 한조에 속하게 될 경우, 숙명의 한-일전은 6월 12일 열린다. 한국의 2차전이다. 일본 원정은 2013년 6월 4일로 한국에게는 6차전에 해당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