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위인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64점을 획득, 1위 맨시티(승점 66점)를 압박했다.
퍼거슨 감독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전을 3대1로 이긴 뒤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두 팀이 포인트를 잃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맨시티전에서 승점을 잃지 않는 일"이라며 "우리는 경험이 있고, 긴장하지 않는다. 오늘 토트넘전에서 보여 준 것 처럼 즐기면서 경기를 치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오는 9일 새벽(한국시각)에 아틀레틱 빌바오와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뒤, 11일 밤에는 웨스트 브롬과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에서 격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