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축구'로 무장한 대구FC가 개막전에서 암초를 만났다.
하지만 대구는 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반 현재 FC서울에 1-0으로 앞서 있다. 전반 13분 강 용이 포문을 열었다. 유일한 외국인 사령탑인 브라질의 모아시르 감독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서울을 괴롭히고 있다.
경기 전 "방심을 최대 금물"이라고 한 최용수 서울 감독은 전반 22분 부진한 데얀을 교체하는 초강수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대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