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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FA컵 16강 진출 좌절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러나 이기지 못해 칭찬받지 못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리버풀보다 더 나은 팀이다. 그러나 단판승부인 FA컵에서 패한 것은 메스껍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공중볼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 골키퍼 데 헤아에 대해선 우려를 드러냈다. 퍼거슨은 "우리 선수들은 선제골을 허용할 때 문제점을 발생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퍼거슨은 "선수들이 데 헤아에게 충분히 방어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주지 못했다"며 데 헤아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