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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PSG이적 협상 난항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2-01-21 10:00 | 최종수정 2012-01-21 10:00


이적이 쉽지않은 테베스. 사진은 지난 시즌 주장이 된 테베스. 사진캡처=맨시티 홈페이지

로베르트 만치니 맨체스터시티 감독의 고민이 계속될 것 같다. '골칫거리' 카를로스 테베스(28)의 이적이 여전히 답보 상태다.

영국 PA통신 등 영국 언론들은 '테베스의 에이전트가 파리생제르맹과 협상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테베스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테베스는 지난해 9월 유럽챔피언스리그 A조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만치니 감독의 후반전 출전 지시를 무시해 2주간 출전정지과 주급 수령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테베스는 구단의 허락없이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이적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테베스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제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을 포기함에 따라 인터밀란만이 남게 됐다.

만치니 감독은 '테베스 사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협상에 실패한다고 해도 테베스는 구단으로 돌아올 수 없다. 테베스도 팀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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