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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EPL 및 라리가 대상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1-19 10:40 | 최종수정 2012-01-19 10:41


스포츠토토는 21일부터 23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게임을 발행한다.

EPL 대상경기는 노르위치시티-첼시, 풀럼-뉴캐슬유나이티드, 스토크시티-웨스트브롬위치, 선덜랜드-스완지시티, 울버햄턴-애스턴빌라, 맨시티-토트넘, 아스널-맨유 등 총 7경기다.

선두 맨시티는 22일 토트넘과 홈에서 경기를 갖는다. 16일 맨시티는 최하위 위건을 꺾고 2위 맨유를 승점 3점차로 따돌렸다. 토트넘은 지난해 8월 맨시티에 5대1 완패를 당했지만, 이후 치른 20경기에서 14승4무2패로 상승세를 그리며 3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를 통해 토트넘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맨유는 23일 아스널과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준비한다. 맨유의 박지성은 지난해 8월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1호 골을 터트린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팀 승리에 일조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풀럼,스완지시티에 2연패를 당하며 4위 첼시와의 승차가 4차로 벌어졌다. 또 두 달 간 임대선수로 친정팀에 돌아온 티에리 앙리의 부상 소식까지 들려 팀 분위기가 더욱 뒤숭숭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수성에 비상이 걸린 아스널이 이번 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첼시에 패하며 4승1무의 상승세가 꺾인 선덜랜드는 4일 스완지시티와 맞붙는다. 맨시티전에서 값진 결승골을 선사했던 지동원이 이번 경기에서 다시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축구승무패 게임에는 맨시티, 맨유, 아스널 등 국내축구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강호들의 경기가 다수 포함됐다"며 "특히 토트넘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3위까지 뛰어 오른 것처럼 전통적인 강팀들과 함께 신흥강호들에 대한 신중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오사수나-발렌시아, 레알소시에다드-AT마드리드, 말라가-바르셀로나, 레알베티스-세비야, 에스파뇰-그라나다, 라요바예카노-마요르카, 레알마드리드-아틀레틱빌바오 등 총 7경기가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23일 레알마드리드는 빌바오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레알마드리드는 14일 마요르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15일 레알 베티스에 4대2로 승리하며 레알마드리드와의 승점을 5점차로 줄인 바르셀로나는 같은날 말라가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게임은 1경기 노르위치시티-첼시전 시작 10분전인 21일 저녁 9시 35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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